'목숨 건 연애' 하지원 "블랙리스트? 나도 대한민국 슬픔을 공감하는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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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연애' 하지원 "블랙리스트? 나도 대한민국 슬픔을 공감하는 국민"
  • 온라인팀
  • 승인 2016년 11월 17일 12시 40분
  • 지면게재일 2016년 11월 1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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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배우 하지원이 '박근혜 길라임' 논란과 관련해 자신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 제작보고회에는 송민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지원, 천정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하지원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그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저도 사실은 몰랐다.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배우 하지원을 떠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 중 한 사람이다. 국가에 좋은 일이 있으면 기뻐하고, 슬픈 일이 있으면 슬퍼하는 한 사람이다. 지금 여러분들도 마음에 슬픔이 크실 텐데, 저도 함께 큰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목숨 건 연애'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아찔하고 달콤한 비공식수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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