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최고난이도라고 할 수 있는 정답률 20~30%짜리 문항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은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이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또한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매체를 통해 "이번 수능은 비문학 지문이 길고 내용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라며 "문학 이론과 작품을 연계한 지문 활용 면에서 지난 모의평가 출제 경향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진갑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라며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