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시는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75'에서 2라운드에 홀에게 킥과 펀치 연타를 허용하며 패한 바 있다.
무사시는 홀에게 패한 후 3연승을 달렸고 상위 랭커들과 싸울 기회가 주어졌으나 자신의 패배를 설욕하고자 자신 보다 하위 랭커인 홀과의 대결을 선택했다. 그리고 결국 실력으로 홀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날 경기가 시작되자 무사시와 홀은 신중하게 탐색전을 펼쳤다. 무사시는 로킥과 잽을 사용해 조금씩 홀에게 포인트를 따냈다.
홀은 변칙적인 공격을 시도하며 타격에서 밀리지 않고자 했다. 무사시는 1라운드 1분여를 남기고 홀에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이후 케이지에 홀을 몰아넣고 왼손을 묶어둔 후 그의 안면에 펀치를 퍼부었다. 홀은 오른손으로 수비하고자 했으나 무사시는 무차별 타격을 시도했고 심판이 제지하며 경기가 종료됐다.
무사시는 홀에게 당한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하며 승리에 성공했고 미들급 타이틀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