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로콰이, 7년 만에 정규 8집 '오토마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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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로콰이, 7년 만에 정규 8집 '오토마톤' 발매
  • 연합뉴스
  • 승인 2017년 03월 31일 12시 58분
  • 지면게재일 2017년 03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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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미로콰이의 정규 8집 '오토마톤' 커버.
[유니버설뮤직 제공]
▲ 자미로콰이의 정규 8집 '오토마톤' 커버. [유니버설뮤직 제공]
'애시드 재즈의 대명사' 자미로콰이(Jamiroquai)가 정규 8집 '오토마톤'(Automaton)을 발표했다고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31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발표한 '록 더스트 라이트 스타'(Rock Dust Light Star) 이후 무려 7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펑크(funk), 솔(soul), 디스코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의 비중을 높인 게 특징이다.

유니버설뮤직 측은 "사이버펑크와 공상과학적 상상력이 만발했던 1980년대 특유의 전자 음악을 추구하며 차별화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미로콰이의 보컬 제이 케이는 새 앨범에 대해 "오늘날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달에 대한 인식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전했다.

디스코 사운드와 현란한 전자 음악으로 가득 찬 '오토마톤'과 화려한 색소폰 연주가 돋보이는 애시즈 재즈 '비타민'(Vitamin), 몽환적인 사운드로 사랑과 이별을 노래하는 '클라우드 나인'(Cloud 9)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자미로콰이는 오는 5월 27∼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7'에 헤드라이너로 참석할 예정이다.

1992년 제이 케이를 중심으로 결성된 자미로콰이는 펑크와 디스코, 힙합과 라틴 장르가 뒤섞인 새로운 형태의 음악으로 주목받았으며 현재까지 2천6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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