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배영수 출격…삼성 라이온즈와 정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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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배영수 출격…삼성 라이온즈와 정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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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년 04월 11일 14시 49분
  • 지면게재일 2017년 04월 1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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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화에서는 배영수를 내세웠으며 삼성은 장원삼이 선발로 출전한다.

두 선수는 2010년동안 삼성에서 함께 활약했다. 그러나 배영수는 2015년 FA로 한화로 이적했고 이날 친정팀의 장원삼과 정면승부를 펼치게 됐다.

배영수는 이번 대구 원정길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배영수는 2015년 FA로 한화로 이적한 후 부상과 재활 과정을 겪으면서 대구에서 삼성과의 대결이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게 됐고 배영수는 오랜기간 자신을 사랑해줬던 대구 팬들 앞에서 투구한다는 부담감을 극복해야한다.

이번 주중 3연전의 승부는 순위권 도약에 분수령일 될 예정이다. 현재 삼성은 10위로 꼴찌 탈출이라는 과제가 있다.

한화 역시 명목상 공동 5위이지만 한 경기가 순위권 싸움에서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물러설 수 없는 경기를 펼쳐야 한다.

한화는 지난 시즌 삼성을 상대로 10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한화가 전력에서 우위에 있지만 양 팀은 지금까지 엎치락뒤치락 하는 승부를 벌여온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배영수가 친정을 상대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한화의 비상에 시동을 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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