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우스 존슨 10차 방어 성공…플라이급 절대강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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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우스 존슨 10차 방어 성공…플라이급 절대강자 입증
  • 온라인팀
  • 승인 2017년 04월 16일 13시 32분
  • 지면게재일 2017년 04월 1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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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U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에서 열린 'UFC on FOX 24' 메인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도전자 윌슨 헤이스를 제압하며 챔피언 밸트를 지켜냈다.

존슨은 이번 승리를 통해 10차 방어전에 성공하며 앤더슨 실바가 가지고 있는 최다 방어 타이를 기록했다. 도전자 헤이스는 경기전 존슨에게 약점이 있다며 자신에게 승산이 있음을 자신했지만 경기는 일방적으로 끝이났다.

존슨은 자신의 강점인 스텝을 살려 빠른 발로 치고 빠졌고 로우킥과 하이킥 등을 섞어가며 헤이스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헤이스는 존슨을 타격으로 제압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존슨의 타격이 자신의 안면에 적중됐다.

헤이스의 전력을 어느정도 파악한 존슨은 2라운드에 더욱 자신감있게 공격 했다. 2라운드 후반 존슨의 니킥이 헤이스의 복부에 적중되면서 경기가 완전히 기울었다. 

정타를 허용한 헤이스에게 존슨은 파운딩을 퍼부었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에서도 이같은 경기가 이어졌다. 헤이스는 존슨에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경기를 풀어가려 했으나 존슨의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라운드 후반 헤이스를 그라운드로 몰아가는데 성공한 존슨은 상위 포지션에서 엘보 공격으로 헤이스를 타격했다. 헤이스는 괴로운듯 수비하기에 바빴고 빈틈이 보이자 존슨은 암바 기술을 정확하게 구사했다.

존슨의 기술에 헤이스는 결국 견디지 못하고 탭을 쳤고 심판은 존슨의 서브미션 승을 선언했다.

플라이급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이 경기를 통해 또다시 자신의 건재함을 확인시켰고, 추후 앤더슨 실바와 자신이 기록한 10차방어를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을 입증했다.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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