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의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10일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에서 애기씨(김태리 분)를 사랑하는 구동매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의 윤하림 대표는 "유연석은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색다른 변신을 할 그의 연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의병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미군이 된 조선인 역의 타이틀 롤은 이병헌이 맡기로 했으며, 여자 주인공 애기씨 역에는 김태리가 낙점됐다.li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