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육각수'의 원년 멤버 도민호가 지병인 간경화로 30일 별세했다. 향년 46세.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도민호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도민호가 오늘 간경화로 사망했다"라며 "마지막에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라고 도민호의 벨세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민호는 7년 전 위암으로 위 절단 수술을 받았고 음식을 잘 넘기지 못해 지난해에는 몸무게가 43kg까지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민호는 육각수멤버 조성환과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흥보가 기가 막혀'로 금상과 인기상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추석 특집으로 방송됐던 MBC '어게인'을 통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고인이 된 도민호의 발인은 오는 11월 1일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