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아산서 배꽃농가 일손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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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아산서 배꽃농가 일손도와
  • 이선우 기자
  • 승인 2018년 04월 16일 19시 49분
  • 지면게재일 2018년 04월 17일 화요일
  •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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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충남지역본부는 16일 영농철을 맞아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영농지원 발대식을 갖고 농촌일손돕기에 본격 나섰다. 충남농협 제공
농협충남지역본부는 16일 영농철을 맞아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영농지원 발대식을 갖고 농촌일손돕기에 본격 나섰다.

이날 영농지원 발대식에는 아산시 음봉면 쌍용초등학교에서 조소행 본부장, 임성동 아산시지부장, 이주선 송악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아산 관내 농협 조합장과 범농협 임직원, 고주모·농주모 회원, 지자체, 봉사단체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도내 16개 시·군지부도 이날 각 지역별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농지원에 나설 것을 대외적으로 선포했다.

발대식에서는 영농준비태세 강화를 다지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영농일손경감을 위한 농기계(직파기, 균평기, 분무기 등) 509대를 충남 농축협을 대표해 아산 음봉농협 정하선 조합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배꽃 개화시기를 맞은 아산 관내 25농가를 찾아 배꽃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아산은 전국적인 배 주산단지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부분을 기여하고 있지만, 농촌인력 부족과 짧은 화접 기간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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