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는 생명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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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는 생명의 원천이다
  • 충청투데이
  • 승인 2018년 05월 22일 16시 28분
  • 지면게재일 2018년 05월 23일 수요일
  •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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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2.4m, 무엇을 의미할까? 바로 우리가 운전하면서 매일 접하게 되는 생명 띠! 그것이 바로 안전띠인 것이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한 사망자수가 안전띠를 착용한 운전자보다 월등히 많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최근 들어 앞좌석 안전띠는 많은 단속과 홍보로 인해 착용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부끄럽게도 4.5%에 불과해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상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수치는 앞좌석도 중요하지만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났을 때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도로교통법에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운전자에게 3만원의 범칙금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앞으로 가중처벌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중요한 것은 처벌과 책임여부를 떠나 안전띠 착용은 사고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시작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차량운전 시 안전띠 착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우리경찰은 지속적으로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을 단속 중에 있으니, 이제는 적발되어 단속하는 경찰관을 나무라는 후진적인 운전문화는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2.4m 우리의 목숨을 지켜주는 소중한 생명띠 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방중호 경위<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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