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 “저출산·고령화·양극화 해결모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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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 “저출산·고령화·양극화 해결모델 만들 것”
  • 이선우 기자
  • 승인 2018년 06월 19일 19시 28분
  • 지면게재일 2018년 06월 20일 수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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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 인수위 출범… “도민 삶의 질 향상 역점”

▲ 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이 1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의 위원장 등 구성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조선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은 19일 “복지수도 충남 실현을 통해 도민이 충남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당선인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도정 인수위원회인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에 출범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 우리 사회의 3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을 충남이 만들 것”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양 당선인은 “민선 7기의 도정 핵심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며 “낙오자가 없는 충남을 만들도록 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수위는 이를 위해 민선7기 4년간 도정철학을 담보하고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정책을 도민의 삶에 녹여낼 것”이라며 “보다 꼼꼼하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천력을 담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선거운동 기간 약속한 2026년까지 화력발전소 14기 친환경 발전 전환, 수도권 규제 완화 철폐,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황해도나 개성시와 자매결연 추진 등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 당선인은 이와함께 도지사 공석에 대해 “도정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라며 “이를 불식시키도록 안정적인 도정인수를 착실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수위는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이 맡았고, 명예위원장에는 이명남 당진교회 목사가 위촉됐다. 인수위는 기획조정·경제산업·복지안전·문화환경·국토해양농업 등 5개 분과와 저출산대책특별위 등 1개 특위, 모두 51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도지사 공식 임기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 30일까지 운영된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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