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에서 용정동 쓰레기매립장을 체육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시는 이에 따라 용정동 일대 18만 5000여㎡의 부지에 잔디광장, 놀이터 및 각종 체육시설,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는 `호미골 체육공원'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7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내년말까지 시설공사를 끝마친 뒤 기부채납을 받고 15년간 골프연습장 운영권을 줄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직지 소장자나 직지 소재의 결정적 단서를 신고한 주민에게 100억원 이내에서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직지 찾기 운동지원사업 운영조례안'은 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