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 61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찬호가 29일 가족과 친지 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례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주(州) 대법원장에 오른 로널드 T.Y 문(한국명 문대양) 하와이 대법원장이 맡고 박찬호의 매형이자 팀61 대표인 김만섭씨도 결혼식 참석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사진은 팀61 웹하드를 통해 30일 공개하기로 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남가주대학에서 개인훈련을 해왔던 박찬호는 다음달 초 귀국, 같은 달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친지와 야구 선.후배 300여 명을 초청해 국내 피로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