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독거노인 납골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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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독거노인 납골당에
  • 이권영 기자
  • 승인 2003년 04월 17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3년 04월 17일 목요일
  •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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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노인복지후원회 병원·장례비까지 부담
가족도 없이 어렵게 살던 노인이 숨지자 직접 나서서 장례를 치러준 단체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홍성군 노인복지후원회(회장 이병관) 회원들은 지난 15일 고암리에서 거주하던 독거노인 주모(69)씨가 지병으로 숨지자 회원들이 힘을 모아 그동안의 병원비는 물론 장례비까지 부담하며 장례를 치러주었다.회원들은 각자 생업에 바쁜 가운데도 불구하고 지난 16일 병원에서 금마면 봉서리 화장장까지 따라가 주노인을 이곳 납골당에 모셨다.

3년 전 노인복지에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창립한 홍성군 노인복지후원회는 순수한 민간단체로 각종 지원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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