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내달 중 전화민원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오는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전화민원관리시스템은 구 구금고인 KEB하나은행에서 구축을 맡고, 전문업체에서 개발과 관리를 맡게 된다. 기능은 크게 자동조회, 통합상담, 분할납부자 통합관리, 가상계좌와 문자메시지 기능 등이다.
시스템에서는 첫 상담에서 입력한 정보로 구에서 부과한 지방세, 세외수입, 교통과태료,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미납과 체납정보를 연계한 통합안내가 가능하다.
또 담당 부서별로 관리하던 상담내역을 전산화하고 실시간으로 공유해 민원인의 궁금증과 용건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시스템 개발업체와 담당공무원 교육으로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