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미래 비전·정책 맡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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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미래 비전·정책 맡겨주세요
  • 이재범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29일 16시 14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30일 수요일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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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 R&D지원센터… 인프라 구축·기술지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R&D지원센터(이하 자동차센터)는 정부 정책 및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관련 자동차 산업의 미래 비전과 충남도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자동차센터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그동안 인프라 구축 및 활용 7건, 기술지원 13건, 네트워킹 및 인력양성, 공동 R&D 7건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08년~2016년까지 895개 기업에 7431건 기업지원을 통한 경제적 성과만 1조 2425억 원, 고용 창출 1985명을 달성했다. 경제적 성과는 매출 증대 9220억 원, 수출 증대 1657억 원, 수입 대체 841억 원, 비용 절감 706억 원으로 세분화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 실용화 및 산업육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7년 완공된 동력전달기술개발지원동과 올해 연말 문을 열 FCEV 부품시험평가센터를 주축으로 운영된다. 사업을 통해 수소차 성능향상 20%, 원가절감 15%, 매출액 1558억 원, 고용창출 350명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자동차센터는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 사업 △자동차 고감성시스템 산업육성 클러스터 구축사업 △자동차 주행안전 동력전달 핵심부품 개발 사업 △수소충전소 및 수소자동차 운영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자동차센터는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한다. 종합발전계획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차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한 5대 핵심분야는 스마트카 모듈부품, 고안전 융합부품, 전기차 모듈부품, 수소전기차 부품, 소재 융합부품 등이다. 이 계획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계획 목표는 고용 1만 3138명 증가, 매출액 6조 2982억 원 증대, 311개 기업 육성이다.

핵심과제는 스마트카 분야와 그린카 분야로 나뉜다. 5대 핵심 융합 부품 시험 평가 및 인증장비를 구축하고 수소전기차 부품 가격 저감 및 내구성 향상을 위한 평가장비 구축 등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또 해외 시장수요 중심형 글러벌 시장 창출 촉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여기에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한 제조현장 내 혁신도 지원한다. 아울러 인턴 사원의 빠른 현장 적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미래차 융복합 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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