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대응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18일부터 부서별 교대 순환근무를 통해 사무실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자녀돌봄대상, 임신부 등 해당 공무원을 우선 고려 편성 후 유연근무제의 일환인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재택근무자는 업무연락이 단절되지 않도록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를 활용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 확산 차단과 더 큰 행정력 손실을 막기 위한 필수조치”라며 “철저한 직원 복무관리로 구민에게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