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픽]이 시간엔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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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픽]이 시간엔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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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년 03월 26일 17시 17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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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로 보는 3월 26일 핫차트입니다.

 

1. KB국민카드 대전지점

KB국민카드 대전지점은 소속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임시폐쇄 수순에 들어간다.

임시 폐쇄 기간 중 감염 예방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과 기타 필요한 조치가 진행된다.

해당 직원은 격리 조치 후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 중이며 확진 판정 여부 등에 따라 지점 임시 폐쇄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지점 임시 폐쇄에 따른 고객 불편과 카드 관련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KB국민카드 ‘청주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속한 업무 처리를 비롯해 필요 시 대체영업점을 연장 운영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 황교안 김종인

미래통합당이 26일 4·15 총선 선거 대책을 총괄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영입했다.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김 전 대표가 통합당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선거 대책에 관한 총괄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의 직책은 총괄선대위원장이며 오는 29일부터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직책은 황교안 대표가 맡고 있던 것으로, 황 대표는 총괄 선거 지휘 역할을 사실상 김 전 대표에게 일임하고 자신은 총선 출마지인 서울 종로 선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의 김 전 대표 영입은 선거 20일 전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중도 성향 유권자들의 표심을 겨냥한 승부 카드로 풀이된다.

김 전 대표는 1987년 개헌 당시 '경제민주화' 조항의 입안을 주도했고, 6공화국에서 보건사회부 장관과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내면서 대기업의 과다한 부동산 소유를 제한한 토지공개념을 입안한 인물이다.

자신이 선거사령탑을 맡았던 주요 선거에서 잇따라 승리한 전적도 갖고 있다. 2012년 총선 때는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끌던 새누리당에 합류해 승리를 이끌었고, 2016년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대표를 맡아 역시 당의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황 대표가 김 전 대표의 자택을 직접 찾아가 선대위원장을 맡아 달라 간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어려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를 얻어야 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고, 김 전 대표가 흔쾌히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3. 사실상 양적완화

한국은행이 3개월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한다.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 때도 하지 않던 전례 없는 조치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무제한 유동성 공급 대책과 관련해 “사실상 양적완화로 봐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부총재는 “양적완화란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제로(0)로 낮춘 뒤 더는 (금리를 낮출) 여력이 없는 점을 고려해 돈을 공급하는 방식이며, 주로 국채나 주택저당증권(MBS) 등 여타 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인데, 그때의 양적완화는 규모나 기간을 특정해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보면 다른 선진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와 오늘 한은이 발표한 전액공급 방식의 유동성 지원제도는 조금은 성격이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윤 부총재는 “시장 수요에 맞춰 수요를 전액 공급하는 것이 사실상의 양적완화가 아니냐고 한다면 꼭 아니라고 할 수 없고, 그렇게 봐도 크게 틀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4. 자가격리 위반 강제출국

자가격리 위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자가격리 위반 시 무관용 원칙 적용’이라는 강경한 조치를 내놨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당한 사유없는 자가격리 위반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고발조치하고, 외국인의 경우는 강제출국시켜야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입국자들의 자가격리가 제대로 철저하게 관리돼야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며 “자가격리자가 마트를 가고 식당에 출입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실제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간 원활한 협조와 팀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입국자들에게 자가격리 지침을 정확하고 엄중히 안내하고, 공항에서 자택 등 자가격리 장소까지 이동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정 총리는 이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거점까지 별도 교통편 제공도 고려해야한다”며 “지자체는 자가격리자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위치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자가격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무단이탈 여부를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5. 휘성

가수 휘성이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의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마약류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마약류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여러 가지 의심 경로를 들여다보며 휘성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단서는 포착했으나 아직 당사자를 상대로 조사하지 않은 상태다"며 "조만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수면 마취제 일종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에서 조사받았으나 병원 치료 목적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투데이픽 todaypi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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