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후보 “이후삼 후보 관련법 이해 대단히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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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후보 “이후삼 후보 관련법 이해 대단히 부족”
  • 이대현 기자
  • 승인 2020년 04월 09일 18시 35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4월 10일 금요일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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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가 9일 자신의 대표 공약인 ‘국가 지정 관광단지 조성 공약’을 문제 삼은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를 향해 “공약에 대한 접근은 물론 정치적 레토릭(수사) 자체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공약 관련 사업에 대한 접근 방법과 방향 설정, 그리고 공약에 대한 이해가 명확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이처럼 지적했다.

엄 후보는 “TV 토론 등에서 국가 지정 관광단지 조성 공약에 대해 ‘현행법상 불가능하다’고 문제 삼았는데, (이 후보는) 관련법에 대한 이해가 대단히 부족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관광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수립하는 관광 개발 기본계획에 반영함으로써 국가 지원을 끌어내고 지속 가능한 관광단지 육성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라며 “문체부 장관이 수립하는 관광 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돼야 시·도지사가 수립하는 권역별 관광 개발계획에 포함할 수 있다”고 재차 설명했다.

엄 후보는 또 “TV 토론에서 이 후보의 정치력이 큰 약점으로 부각됐다”며 “중요한 것은 구태의연한 태도로 표를 구걸하는 모습에 유권자들이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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