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식’ 꿈꾸는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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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꿈꾸는 모금
  • 송해창 기자
  • 승인 2020년 04월 27일 19시 43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4월 28일 화요일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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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모금회·전력공사 설비진단처, 코로나 의료진에 간식 전달
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자, 경찰청 3·4월 급여 기부
▲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전력공사 설비진단처 임직원은 27일 코로나 의료진에게 응원간식을 전달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종식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모금회와 한국전력공사 설비진단처 임직원은 27일 코로나 의료진에게 응원간식을 전달했다.

양 기관은 이날 충남대병원과 선병원을 찾아 방울토마토와 수제도시락을 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충남대병원에는 코로나 음압병동, 선병원에는 코로나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달된 물품도 이목을 끌었다. 코로나 의료진에는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방울토마토와 지역소상공인이 만든 수제도시락이 전달됐다.

홍호웅 한국전력공사 설비진단처장은 “코로나 종식에 힘쓰는 의료진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응원간식 전달이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대전모금회에는 황운하 제21대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자가 코로나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액은 모두 876만 1150원이다.

이는 황 당선자가 경찰청으로부터 받았던 3월·4월 급여 전액이다.

황 당선자는 “코로나로 고통받는 지역 취약계층과 영세상공인을 위해 (기부액이)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모금회는 코로나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성금접수는 하나은행 602-910185-12305(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전광역시지회) 전용계좌로 하면 된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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