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픽]대전시 쿠팡 첨단물류센터 유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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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픽]대전시 쿠팡 첨단물류센터 유치 쾌거
  • 정민혜 기자
  • 승인 2020년 05월 07일 17시 27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0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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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커머스 선두 업체인 쿠팡㈜의 첨단물류센터가 대전에 들어선다.

대전시는 7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 강현오 쿠팡대전풀필먼트제일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쿠팡㈜ 물류센터 신설투자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쿠팡은 남대전종합물류단지 3만319㎡ 부지에 2021까지 600억원을 투자해 첨단 물류센터를 짓는다.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300명 이상의 신규인력을 지역에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쿠팡은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중부권 냉동식품과 식자재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해 대전지역 관련 기업 성장발전의 원동력이 될 뿐 아니라, 물류·포장·검수·운영·배송인력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층의 고용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내 전자상거래 선두기업인 쿠팡의 유치를 통해 국토의 한가운데 자리한 우수한 교통여건 등 대전의 지리적 이점이 입증돼 향후 물류산업 유치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등 파생적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 내 안정적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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