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은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군 전체 2만6461가구에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에 앞서 서천군은 지난 4일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한해서는 별도의 신청 없이 현금으로 지급을 완료했다. 일반 군민들은 현금 지급이 불가하며,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11일부터 사용을 희망하는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8일부터는 각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우체국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세대주만 신청이 가능하고 세대주 명의의 카드로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신청일로부터 약 2일 후, 방문 신청의 경우 즉시 해당 카드로 지급된다. 선불카드로 재난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군민은 18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주 신청이 기본으로, 신분증과 위임장을 소지한 대리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