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aT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모두유통농업회사법인가 정부의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신규 지정되면서 딸기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는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 재배기술 향상 등 생산부터 수출까지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곳이다.

이번에 지정된 ㈜모두유통농업회사법인을 포함 충남도내 수출전문단지는 딸기 5개, 배 4개, 토마토 1개, 화훼류 6개, 포도 1개 등 총 17개가 운영되고 있다.

논산시에 위치한 ㈜모두유통농업회사법인은 출하선별에서 유통판매까지 총괄하고 있으며, 전체 90개의 농가 중 38여 농가가 수출딸기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 2016년 GAP인증을 받은 우수단지로 지난해 기준 총 24.3t, 22만 달러의 딸기를 수출했고 이는 전년 수출량 대비 8.7% 증가한 수치이다.

김달룡 aT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딸기를 비롯한 배, 포도, 밤, 김, 인삼 등의 충남의 신선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