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픽]이 시간엔 무슨 일이?
상태바
[투데이픽]이 시간엔 무슨 일이?
  • 투데이픽 기자
  • 승인 2020년 06월 12일 17시 1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12일 금요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색어로 보는 6월 12일 핫차트입니다.

 

1. 수도권방역강화 무기한연장

정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현행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는 14일이 시한인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를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줄 때까지 유지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2주간 한시적으로 수도권에 내려졌던 박물관·동물원 등 공공시설 8000여곳의 운영중단, 유흥주점·학원·PC방 등 고위험시설 운영 자제, 수도권 주민 대외활동 자제 등의 조치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중대본은 또 방역수칙을 강제로 적용하는 고위험시설을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기존 8개 업종에 더해 함바식당(공사현장 식당), 인력사무소, 포교시설 등으로 확대해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도권에 역학조사관을 확대 배치하고 경찰청 신속대응팀과 상시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중대본은 특히 고위험시설에만 적용되는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제도를 수도권 학원과 PC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시원, 쪽방촌, 함바식당 등 제도밖 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도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집단감염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키로 했다. 필요할 경우 한시적으로 무료 검사 대상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중대본은 아울러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저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 수칙도 마련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도록 홍보 활동을 늘리는 동시에 벌금 부과를 비롯한 행정조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여름철에 착용하기 좋은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공급량도 늘릴 방침이다.

중대본은 이 밖에 쇼핑, 외식, 스포츠 등 활동별로 감염 위험도를 평가해 공개하는 등의 방역관련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중대본은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수도권 공동 병상대응체계'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시설 외에 국가 지정 공동 생활치료센터를 경기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과 경기 광주 고용노동연수원에 2곳 신설하기로 했다.

2. 이창환 동서 회장

이창환 동서 회장이 12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 19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4년 동서식품㈜ 대표이사, 2016년 제20대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을 역임한 이창환 동서 회장은 커피믹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을 통해 커피의 대중화를 이끌며 식품산업의 발전에 공헌해왔다.

또 국제화된 품질보증 시스템 및 체계적인 소비자 피해 구제 체계 구축,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2년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식품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고 식품안전 관리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치하하고 있다

3. 정왕중학교 폐쇄

경기도 시흥의 정왕중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들은 귀가하고 학교가 폐쇄됐다.

12일 시흥시에 따르면 정왕1동에 사는 13살 A 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군은 정왕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지난 8일 등교 수업을 시작했고,9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어제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교육청과 협의해 이날 등교한 정왕중학교 1학년 학생 200여 명을 전원 귀가시키고,학교를 폐쇄했다.

또 A 군과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 검사를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A 군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다.

학교와 A군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A 군 가족 3명에 대한 진단 검사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역학조사 초기 단계라 A군이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시는 많은 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긴장감 속에 최대한 신속히 대응 중이다"라고 말했다.

4. 보성녹차

보성녹차가 6년 연속 6년 연속 지역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12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녹차가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2020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지역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특산품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전문가 경영성과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다.

보성녹차는 2002년 농축산물 분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차의 역사성과 품질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또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2009년부터 11년 연속 미국(USDA)·유럽(EU)·일본(JAS) 등에서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18년 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데 이어 현재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보성군은 차 박람회 10주년을 맞는 2022년 보성 세계차 엑스포를 열기 위해 이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녹차가 세계를 대표하는 명가명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기농 재배와 철저한 품질관리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연간 30억원 수출을 목표로 해외시장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5. 통합당 본회의 불참

미래통합당이 12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불참했다.

다만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만 '여당이 합의 없는 원 구성을 강행하고 있다'는 항의 발언을 위해 참서갰다.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후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상임위원장을 뽑는다면 헌정사에 남는 오점이자 폭거가 될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국회도, 야당도 없는 것이고 오로지 더불어민주당 일당 독재밖에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당 3선 의원들은 "통합당에 법제사법위원장 배분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통합당 3선 의원 일동은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을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일당이 독식하지 않는 것이 지난 32년간 국회의 룰이자 전통"이라며 "법사위원장은 177석 거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강조했다.

결국 국회는 오늘 본회를 열었지만 상임위원장 및 예결특위위원장 선출 안건은 상정하지 않고 산회했다.

이날 회의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정의당 등 군소정당만이 참여한 채 반쪽으로 진행됐다.

투데이픽 todaypick@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