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픽]이 시간엔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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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픽]이 시간엔 무슨 일이?
  • 투데이픽 기자
  • 승인 2020년 06월 24일 17시 00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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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로 보는 6월 24일 핫차트입니다.

 

1. 쿠팡 덕평 물류센터

경기도 이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4일 폐쇄됐다.

이천시 보건소로부터 덕평물류센터 50대 계약직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 소식을 통보받은 쿠팡은 이날 오전 11시 경 센터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귀가시켰다.

덕평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제품을 취급하는 센터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전날까지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며 출고 파트를 담당했다.

그는 지난 22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어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물류센터 근무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은 지난달 24일과 28일 각각 부천물류센터와 고양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센터들을 폐쇄한 바 있다.

현재 부천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150명을 넘었으며 여전히 폐쇄 상태다.

고양물류센터는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이달 12일 재가동을 시작했다.

2. 현대차 노사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노사가 품질 혁신을 위해 뜻을 모았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이날 고용안정위 품질세미나에서 '품질혁신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고객이 만족하는 완벽한 품질 확보와 시장 수요에 맞춘 생산 극대화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하언태 사장, 이상수 노조지부장, 각 사업부 노사 대표 등 노사 고용안정위원 50여 명은 23일부터 이틀간 울산공장, 칠곡출고센터, 서울남부서비스센터를 돌며 고용안정위 품질세미나와 품질체험을 했다.

노사는 품질현황을 공유하고 해외공장 대비 국내공장 품질 수준을 진단했다.

이들은 최고 품질을 위해 노사가 총력을 기울여야 고객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출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고객이 곧 기업생존과 고용안정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벌인다는 다짐도 선언문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의지도 담겼다.

하언태 사장은 "품질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는 자세로 최고 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상수 노조지부장은 "최근 판매, 정비 현장에서 품질에 관한 고객 의견을 엄중히 경청하고 있다"며 "품질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이 곧 우리 고용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품질향상에 노조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작년 3월에도 합동 품질세미나와 품질체험을 했으며 2017년엔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품질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3. 이서진 아이유

국세청이 올해 홍보대사로 배우 이서진과 가수 아이유를 위촉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국세청은 "두 사람은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할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모범을 보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서진은 올해 1월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 씨는 2008년부터 한국 해비타트 홍보대사를 맡아 희망의 집짓기 봉사 활동도 이어왔고 지난해에는 이 단체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더프리미어골든해머' 회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아이유도 201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올해까지 8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그는 매년 어린이날이나 자신의 데뷔일·생일이 올 때마다 어린이·독거노인을 위해 기부를 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산불이나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재난 극복을 위한 기부에 나서기도 했다.

아이유는 이날 위촉식에서 "성실 납세에 관한 생각을 바로잡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성실 납부를 위해 올해 국세청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납세 의무를 이행했을 뿐인데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표창도 받고, 국세청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세금을 성실하게 내는 것이 저와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기부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두 사람은 앞으로 2년 간 성실 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포스터·공익광고 모델 등으로 활약하게 된다.

4. 증권사 압수수색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24일 애널리스트의 선행매매 혐의와 관련해 A증권사를 압수수색했다.

선행매매란 기업분석보고서 배포 이전에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를 말한다.

특사경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A증권사에 수사인력을 보내 리서치 자료와 주식 매매 자료 등을 확보했다.

특사경 관계자는 A씨가 특정 종목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 뒤 해당 종목을 미리 거래한 것으로 보고 A씨가 부당 이득을 취했는지, 금액은 어느 정도 되는지 등의 내용을 포함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사경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혐의를 포착하고 알려와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혐의와 공범 여부는 알릴 수 없다"고 말했다.

5.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선보인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여름 휴가철에 맞춰 숙박 서비스 업체와 제휴하는 등 신규 서비스 확충에 나섰다.

복지플랫폼은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휴양소, 건강검진, 경조사, 자기계발 등 복지 서비스 상품을 시장 최저가 이하로 제공하는 사이트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의에 따르면 복지플랫폼에서 쇼핑과 여행·휴양 분야의 서비스를 다양화하기 위해 가전제품 업체 SK매직, 여행·숙박 플랫폼 여기어때 등과 제휴를 맺었다.

또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승차 공유 플랫폼 타다를 비롯한 4개 업체와 추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9월 출범 당시 19개였던 제휴업체를 오는 7월까지 3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7월 기업소모성자재(MRO) 관을 신설해 복사용지 등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소모 용품을 시장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고, 9월에는 광역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특별관을 열어 지역별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복지플랫폼은 복지플랫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 확인서 등 서류를 제출해 가입할 수 있고, 별도 가입비나 이용료는 없다.

한편 중기부와 대한상의가 지난 4월 21~29일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지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직원에게 복지비를 지급하지 못하거나 1인당 연 10만원 미만으로 지급하는 기업이 47.5%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82.4%는 정부가 복지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등 부담을 덜어준다면 근로자 복지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진경천 대한상의 중소기업복지센터장은 "중소기업이 직원들에게 복지비를 지원하고 싶어도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망설이고 있다"며 "정부에서 중소기업이 복지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준다면 기업들도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픽 todaypi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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