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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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은혜
  • 진나연 기자
  • 승인 2020년 08월 27일 18시 30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8월 28일 금요일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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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부모님의 손을 잡아드리세요
▲ '더 늦기 전에 부모님의 손을 잡아드리세요' 책 표지. 살림출판사 제공

[충청투데이 진나연 기자] 부모님의 은혜는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다.

하지만 자녀들이 실제 부모님을 대할 때는 그러지 못할 때가 많다.

'더 늦기 전에 부모님의 손을 잡아드리세요'는 영화감독이자 방송 PD인 저자가 수많은 프로그램과 영화를 연출하면서 만난 사람들에게서 들은 가슴 진한 이야기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적어 내려간 이야기다.

'아버지 돌아가실 때 작아진 체구 차가운 그 손을 부여잡으며, 왜 살아계실 때 따듯한 손 한번 잡아 드리지 못했을까' 후회하는 이들이 많다.

이 책은 부족한 자식에게 무엇이든 하나라도 더 주시기 위해 밤낮 고생하셨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 32편을 담아 더 늦기 전에 부모님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알려준다.

'진정한 효도'란 두둑한 용돈봉투도 명절 때 사다 드리는 선물도 아닌,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데 대한 진정한 감사의 말 한 마디,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임을 절실히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들이다.

나를 있게 한 부모님의 사랑과 감사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앞으로 나를 대신해줄 자식들에게 가르쳐야 할 효도에 대해서도 되짚어보게 한다.

살아 있는 동안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 마음의 선물을 담은 이야기는 너무나 평범하지만, 누구나 눈물짓게 만드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책은 살림출판사에서 펴냈다. 전체 280쪽, 정가 1만2000원이다.

진나연 기자 jinny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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