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서 트럭에 기계 싣던 60대 운전기사 기계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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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서 트럭에 기계 싣던 60대 운전기사 기계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승인 2020년 09월 10일 19시 1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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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안화력서 트럭에 기계 싣던 60대 운전기사 기계에 깔려 숨져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10일 오전 9시 48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제1부두에서 트럭 운전기사 A씨(65)가 석탄 하역기계에 깔려 숨졌다.

신고를 받은 119 소방대는 A씨를 구급차에 싣고 태안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겨 응급 치료를 한 뒤 닥터헬기를 이용해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A씨는 과다 출혈로 이날 낮 12시 40분께 숨졌다.

A씨는 태안화력발전소 외부 정비업체인 S사가 계약한 트럭 운전기사로, 석탄 하역기계를 S사로 이송하기 위해 트럭에 싣는 과정에서 변을 당했다.

경찰은 A씨가 4.5t 트럭에 석탄 하역기계 5개를 적재한 뒤 끈으로 결박하다 갑자기 떨어진 하역기계에 깔렸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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