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대전 브랜드슬로건 바꼈다…이제는 ‘대전이즈유’
상태바
16년 만에 대전 브랜드슬로건 바꼈다…이제는 ‘대전이즈유’
  • 전홍표 기자
  • 승인 2020년 09월 24일 19시 2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25일 금요일
  • 3면
  • 지면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6년간 사용됐던 대전의 브랜드슬로건  'It's Daejeon’(이츠대전)이 시민공모로 새로운‘Daejeon is U(대전이즈유)’로 변경된 24일 직원들이 시청북문광장 게양대에 새로운 대전이즈유기로 교체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 16년간 사용됐던 대전의 브랜드슬로건 'It's Daejeon’(이츠대전)이 시민공모로 새로운‘Daejeon is U(대전이즈유)’로 변경된 24일 직원들이 시청북문광장 게양대에 새로운 대전이즈유기로 교체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전홍표 기자] 16년 만에 대전의 브랜드슬로건이 'Daejeon is U(대전이즈유)'로 변경돼 사용된다.

대전시는 24일 지난해 12월 시민공모로 새로운 브랜드슬로건 Daejeon is U'를 선정하고 '대전시 상징물관리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 이날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그동안 사용해온 'It's Daejeon'은 16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Daejeon is U'는 직관적으로는 '대전이 바로 당신입니다' 라는 의미로 대전시의 핵심가치가 시민임을 상징한다.

이미지 on은 '스위치를 켜다'라는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스마일을 형상화해 친근함을 강조했으며 소문자를 활용해 밝고 친근한 도시이미지를 표현했다.

슬로건의 색상은 대전시 상징마크 색상을 기초로, 블루는 4차산업혁명특별시를 추구하는 첨단과학도시를, 그린은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표현 한 것이다.

그동안 사용된 기존 슬로건은 공공청사 내·외부 사인물, 주요 현판, 상징조형물 및 홍보대 등에 대해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으로 교체작업이 진행된다.

시는 공공청사 내ㆍ외부 사인류와 표면처리가 쉬운 시설물부터 우선 교체하고, 반영구 구조물의 경우에는 수선 및 내구연한 경과 후 순차적으로 교체해 불필요한 예산 사용을 방지할 예정이다.

이용균 시 홍보담당관은 "향후 온라인 및 각종 매체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통해 'Daejeon is U'를 대전의 대표 브랜드로 확산해 도시이미지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새로운 도시브랜드 'Daejeon is U'의 'U'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채워가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자긍심과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