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통시장 9곳 비대면 배송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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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통시장 9곳 비대면 배송서비스
  • 전홍표 기자
  • 승인 2020년 09월 27일 17시 56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28일 월요일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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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활성화·시민 안전 도모

[충청투데이 전홍표 기자] 대전지역 전통시장에도 주문·배송서비스가 시행된다.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전한 장보기를 대행하는 비대면 주문 및 배송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사업은 대전지역 중앙시장, 문창시장, 태평시장, 도마큰시장, 한민시장, 송강시장, 중리시장, 법동시장 등 9개 시장에서 서비스를 실시하며 반찬은 물론, 야채, 정육, 과일 등 신선한 먹거리를 주문과 동시에 2시간 이내에 배송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쇼핑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 '우리동네커머스'와 제휴로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 플랫폼에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비자가 피시(PC) 또는 모바일에서 '○○시장 장보기'를 검색해 해당시장을 클릭한 뒤 주문하면 된다.

한민시장을 예로 들면 방법은 이렇다. 네이버에 로그인하고 한민시장 장보기→한민시장 선택(클릭)→제품 선택→장바구니 담기→결재(신용카드, 네이버 페이)→배송(2시간 이내)으로 진행된다.

상품 주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배달은 시장반경 2㎞ 이내로 배송료는 4000원이며 최소 1만 5000원 이상 주문을 해야 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도입 홍보 이벤트로 10월 한 달간 2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배송비를 무료로 진행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온라인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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