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선발로 무대 채운 ‘버드리’… 고퀄리티 무대 선보인 ‘비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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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선발로 무대 채운 ‘버드리’… 고퀄리티 무대 선보인 ‘비비츄’
  • 최윤서 기자
  • 승인 2020년 10월 25일 17시 45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0월 26일 월요일
  • 9면
  •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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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후끈 ‘언택트 공연’
버드리팬, 실시간 채팅으로 뜨거운 응원
실력파 혼성5인조 아카펠라 ‘나린’ 눈길
비비츄, 올드팝·뮤지컬 음악까지 선봬
▲ 23일 대전 유성 노은농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언택트로 진행된 우리농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메인무대에서 버드리의 품바공연이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시대에 맞춰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 ‘우리농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옛 아줌마대축제)은 언택트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는 물론 온라인 관객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충청투데이 채널(https://bit.ly/3mcwNjT)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공연이 진행되는 3일간 최소 스텝들만 참여하도록 했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활동이 이뤄졌다. MC 신우진 씨의 사회아래 시작된 캠페인 첫 날, 온라인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 품바 여신 ‘버드리’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과 관람객에게 위로와 힘을 전했다.

경상도와 전라도까지 전국적인 원정 팬을 껴안은 버드리는 버선발로 무대를 채우며 실 공연장 못지않게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버드리 팬들은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열띤 환호로 열기를 더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캠페인 둘째 날인 24일엔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나린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온라인을 비롯해 행사장 일대에 울려 퍼졌다.

충남대 졸업생 다섯 명이 모여 결성된 나린은 보컬 아시아페스티벌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이들은 인기 드라마 OST로 사랑받은 ‘알로하’와 올드팝을 비롯해 모두가 좋아하는 트로트인 ‘막걸리 한잔’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노래를 선보였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25일 분위기를 한껏 드높인 무대의 주인공은 트로트 걸그룹 ‘비비츄’. 비비츄는 직접 개사한 ‘해뜰날’, ‘짠짜라’로 무대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이후 ‘사랑의 배터리’, ‘밤이면 밤마다’, ‘자기야’ 등 흥겨운 트로트 리듬과 구수한 메들리, ‘맘마미아’ 등 뮤지컬 음악까지 고퀄리티 무대를 선보였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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