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날… “마을 안녕을 기원합니다”
상태바
화합의 날… “마을 안녕을 기원합니다”
  • 충청투데이
  • 승인 2020년 11월 10일 16시 35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 9면
  • 지면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 청라면 장산1리 마을행사
발전 위해 주민화합·협력 다짐

보령시 청라면 장산1리 주민들은 지난달 10일 마을 소통 및 화합의 날 행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주민 화합의 날 행사는 지역 젊은 청년들이 주민들 화합을 위해 음식과 다과 등을 준비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

장산1리 주민들은 지난 2월에는 장승을 제작, 제막식을 통해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도모했으며 장승 캐릭터를 서각으로 작품화하려는 마을 젊은이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마을 분위기에서도 낮에는 논, 밭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복지회관에 모여 서각 강사님의 지도로 서각에 입문해 기초를 배우고, 연습하는 등 남포면에 있는 미친 서각마을 작품을 지원받아 소통과 화합의 날에 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산1리 차병수(전 청라농협 조합장)씨는 "전에 불미스러운 일들은 다 잊어버리고, 앞으로 동네발전을 위해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다 같이 협력해 나아가자"고 주민 화합을 강조했다. 이어 임찬재 강사는 "장산1리 항상 변해가는 마을, 꿈이 이루어지는 마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보령시의 좋은 마을만들기센터의 지원으로 변해가는 농촌마을의 모습이 만들어 지고 있다.

이날 김한태 도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런 화합을 통해 소통이 잘 되는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정진 명예기자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