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화원 ‘보광서각회’ 첫번째 작품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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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문화원 ‘보광서각회’ 첫번째 작품전시회
  • 이권영 기자
  • 승인 2020년 11월 17일 18시 55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1월 18일 수요일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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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문화원은 18일부터 21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전통서각인 모임인 ‘보광서각회’의 첫번째 작품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홍성문화원이 주관하고 보광서각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충남도, 충남도의회, 홍성군, 홍성군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작품전시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서각 작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보광서각회는 지도 강사이신 지법스님과 송암 김광수 회장을 비롯해 보광서각회 회원들이 코로나19 감염병 속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작품을 만들어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들과 조각예술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작품 전시회를 갖게 됐다.

 서각은 아름다운 글씨나 그림을 돌과 나무 등에 작가의 혼을 새겨 넣는 작업으로 선조들의 삶과 풍속 등을 후세에 전하고자 중요시 여겼던 것으로 요즘에는 현대서각이라 하여 좀 더 폭 넓은 기법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광서각회는 전통서각을 기초로 해 나무의 질과 색상 그리고 형태에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홍성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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