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수시로 소통하고 시대적 흐름을 헤아리는 주민자치회를 만들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힌 신임 박강희 충남도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은 "상생과 공감을 기반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따뜻한 행복공동체를 위한 동고동락 정신으로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 회장은 "충남의 발전과 시대적 패러다임에 부응해야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제하고 “대표회장으로서 그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엄숙히 다짐하며, 초심을 끝까지 지켜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대표 회장은 또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질책처럼 '가마타는 즐거움'은 알아도 '가마메는 괴로움'을 모르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늘 경계하겠다”며, "진정한 자치분권, 주민자치를 위해 마을자치부터 활성화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며, 소통과 협치를 통해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회장은 “소통과 참여의 기반을 확대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충청남도민이 주도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며, “각 시군의 의견이 충청남도의 주민자치회의 행정 철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치에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박 대표회장은 “충남도 주민자치회의 철학은 “그동안 힘써온 상생과 공존의 가치”라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세심한 관심을 가지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의 정신으로 행복한 충남도를 만들기 위해 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