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충남 예산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건강한 식사문화 조성을 위해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안심식당 90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지정증과 스티커, 수저살균소독기 등 위생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안심식당 지정요건은 △반찬 덜어먹는 집게 및 젓가락 별도제공 여부 △국, 탕 덜어먹는 국자 및 접시 별도 제공 여부 △개인 반찬 접시 사용 여부 △위생적인 수저 관리 여부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여부 △화장실 손세정제 및 영업자·이용자 손소독치 비치 여부 등이다.
군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식당 지정 요건 준수 여부를 철저히 사후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이 안심하고 식당을 방문할 수 있는 음식 문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