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블랙박스 스마트 제보 서비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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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블랙박스 스마트 제보 서비스’ 시범 운영
  • 조재근 기자
  • 승인 2020년 12월 23일 14시 11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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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세종시가 시민의 블랙박스 제보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는 ‘블랙박스 스마트 제보 서비스’ 운영을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블랙박스 스마트 제보 서비스 사업은 조달청 공모사업인 ‘2020년 혁신시제품 시범 구매사업’ 일환이다.

차량 블랙박스 300대 영상 중 특정사건 발생 시점 영상을 시민제보단 동의하에 온라인(앱)으로 수집해 사건 해결에 활용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 제공
▲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 제공

시는 혁신시제품 관내 스타트업인 두레윈(주)의 블랙박스를 활용하며, 최근 블랙박스 설치 및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

참여단은 지난 11월 읍·면·동별로 고루 구성해 모집했다.

이들은 내년 6월까지 블랙박스 영상 제보 테스트 등 지역 안전지킴이 활동에 나서게 된다.

가상·실제 범죄사건에 대해 시로부터 제보 요청을 받으면 차량 블랙박스에 관련 영상이 있을 경우 해당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서비스의 기능과 활용성을 검증한 후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종류 후에도 사건 제보 요청이 들어오면 활동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블랙박스 스마트 제보 서비스로 경찰청과의 긴밀한 협업·공조가 이뤄져 CCTV 사각지대나 기존 현장 탐문수사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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