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전 유성구 죽동에 위치한 SA피부과가 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 158여 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말연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SA피부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됐으며 지역 저소득층의 긴급의료비와 생계비 등으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SA피부과는 2015년 8월 착한가게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년 넘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 저소득계층을 위해 양말과 기초화장품 등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총 기부액이 1600만원에 달한다.
서기범 SA피부과 원장은 “직원분들이 기꺼이 함께 마음을 모아 줘서 가능했다”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추위까지 겹쳐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텐데 그 분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