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동아리, 자격증 취득 등 활동
충남도 유일 직업능력개발원장상 수상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5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20년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공모 사업에 공공기관형으로 지원해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우리 마을 꿈사부일체’라는 팀명으로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진로체험지원센터, 홍성군청 교육체육과, 광천중학교, 홍성여자중학교, 홍성중학교, 홍주중학교 진로진학부장 등과 연간 협업해 진행한 사업이다.
일명 ‘꿈 배워서 커피 마실 가요’라는 주제를 갖고, 진로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및 일반 청소년들을 발굴해 바리스타 동아리 물마루(물로 마을을 이루다)를 구성함으로써 일회성 진로체험이 아닌 직업의 원리를 탐구하고 직업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홈카페 교육을 지원했다.
지역사회에서 전문 기술을 습득한 바리스타 동아리는 청소년 멘토가 되어 사회에 직업 능력을 환원하고, 연말에는 청소년 가족과 함께하는 랜선 발표회를 열어 비대면 홈카페 체험을 제공하는 등 홍성군 진로체험 활성화에 많은 공헌을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9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충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 7일 교육부·푸른나무재단·사랑의열매·삼성이 함께하는 2021년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푸른코끼리 지지크루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강선경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는 “지난 11월 충남도 청소년동아리 온라인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에 이어, 교육부 공모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2021년에도 다양한 대외 사업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명예기자/홍성여고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