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하늘정원 테마파크는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방역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감리교교정선교회를 통해 서울지방교정청에 KF94방역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기독교기념관측은 국가방역시설과 교계 취약계층 등에 먼저 1차분으로 5만장을 지원했으며, 전국적으로 국가 방역에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으로 확대해 나가갈 계획이다.
기독교기념관은 기독교계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기독교테마파크’를 충남 천안에 건립하기 위해 2019년 12월에 착공예배와 발대식을 갖고 공사에 착수했다.

후원으로 (사)한국 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인연합회, 기독교하나님의성회(순복음교단) 등 약 72개 교단이 함께 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기관인 감리교교정선교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마스크 기부는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관할인 수원구치소, 인천구치소, 여주교도소, 강원북부교도소를 비롯해 전국 교정시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마스크 기부는 이날 수원구치소에서 한국기독교기념관 황학구 이사장과 감리교교정선교회 채한욱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스크 연구소인 케이엔케이코퍼레이션은 지난 10월 K방역의 일환으로 KLab 마스크 연구소를 개설하고 주로 해외에 국내 제조 방역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 K-Lab은 재단 협력사로 적극 참여하게 됐다.
권 대표는 “최근 중국 최대 훠쿼 외식업체로부터 수주한 샘플 32만장을 보내 완제품 테스트를 거쳐 연간 1억2000만장 공급 성과를 거뒀다”며 “최소의 임가공비로 일부 수익은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