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첫 임시회서 입법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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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첫 임시회서 입법활동 ‘활발’
  • 김정기 기자
  • 승인 2021년 01월 27일 12시 46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1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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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유후재 의원 5분 자유발언
전원 참여해 의원발의 조례안 6건 심의·의결
▲진천군의회 김성우 의장(가운데)과 모든 의원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진천군의회 제공
▲진천군의회 김성우 의장(가운데)과 모든 의원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진천군의회 제공

진천군의회 이재명·유후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으로 올해 첫 임시회 포문을 열었다.

27일 개회한 제293회 임시회에서 최초 발언자로 나선 이 의원은 ‘공모사업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종합적인 계획과 객관적인 성과 평가를 촉구했다.

이어 유후재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이 침체해 있으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다른 지역 방문객 유치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차별화된 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의원들의 적극적인 입법 활동도 이어졌다.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열린 조례안건 심의에서는 김성우 의장을 비롯해 전 의원이 각각 공동발의한 조례안 6건을 포함, 총 1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김성우·박양규·임정구 의원은 ‘진천군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진천군 지방행정동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지원에 관한 조례를 각각 공동발의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박양규·유후재 의원은 학교급식 업무의 이관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관련 조항을 신설한 ‘진천군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또한, 유후재·장동현 의원은 인간으로서 존엄하고 아름답게 생을 마감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확산과 교육 프로그램 보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진천군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발의해 복지 개념을 확장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농촌 소득증대 및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김성우·이재명 의원은 ‘진천군 농촌융복한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

김성우·김기복 의원도 ‘진천군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통해 농업인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한편, 군의회는 삶의 질 향상과 군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펼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꾸준한 입법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해 20건의 조례안을 발의한 데 이어 올해는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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