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새해설계 -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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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새해설계 -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 한유영 기자
  • 승인 2021년 02월 02일 20시 01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2월 03일 수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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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활성화·효문화 중심도시 건설 주력”
재개발·재건축 활발히 추진
뿌리공원 2단지 조성 집중
원도심활성화 사업도 지속
▲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올해 원도심 활성화와 효문화 중심도시 건설에 방점을 찍겠다고 했다. 대전 중구 제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올해 원도심 활성화와 효문화 중심도시 건설에 방점을 찍겠다고 밝혔다.

뿌리공원·보문산부터 대전의 새 야구장 베이스볼드림파크까지 남녀노소 전계층이 어울릴 수 있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살기좋은 도시, 살맛나는 도시로 새로운 중구의 미래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 청장이 민선5기 중구청장으로 처음 취임했을 2010년 당시 중구 지역 공실률은 21%에 달했다.

꺼져있는 거리의 불을 다시 밝히기 위해 기업유치팀을 신설했고 시 산하기관을 유치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공실률은 2019년 말 기준 13%까지 떨어졌다.

현재는 도시 활성화를 위한 재개발사업과 재건축사업, 개별 민간사업 등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재개발사업으로 목동 3구역은 2019년 10월 착공해 2022년 5월 준공 예정이고 목동 4구역 등 20개 구역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재건축사업도 중촌동 1구역을 포함한 3개 구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들의 준공 시기는 다르지만 2022년부터 약 2만 8000세대가 입주하면 7만여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구 유입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된다.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과 대흥동 골목길 재생 사업, 우리들공원 주변 재창조 사업 등 이미 완공된 사업을 포함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민선7기에도 변함없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뿌리공원 2단지 조성사업과 효문화 뿌리축제를 통해 나의 뿌리를 찾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이 인성적으로 바르게 성장하는 효문화 중심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11번의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그 가치를 인정받아 여섯 번에 걸쳐 국가유망축제로 선정됐고 2019년 전국 축제 브랜드 평판 결과 775개의 축제 중 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중구는 원도심의 새로운 변화의 숨결을 곳곳에 불어넣고 있다.

박 청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와 집중호우 등으로 국민 모두가 힘든 한해를 보냈다”며 “올해는 효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청소년들의 교육부터 경제·문화 다방면에 걸친 다양한 사업들로 중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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