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특별방역 및 서민경제 안정 온 힘 …재난지원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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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특별방역 및 서민경제 안정 온 힘 …재난지원금 확대
  • 나운규 기자
  • 승인 2021년 02월 02일 20시 01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2월 03일 수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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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설 연휴 기간 감염병 방역체계 확립으로 도민이 안전한 명절 연휴를 만들기 위해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5대 분야 18개 중점 과제로 구성된 ‘2021년 설 연휴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한 걸음 더 가서 도민의 생명보호, 안전한 설 연휴 보내기’를 기본 원칙으로 세웠다.

5대 대책으로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감염병’ 방역 △이웃과 함께 훈훈한 명절 ‘나눔’ 분위기 조성 △힘찬 출발을 위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재난·재해 등 ‘안전’ 대비 강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감염병 방역 체계 확립을 위해 도내 17개소 비상방역 및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의료기관과 도와 시·군, 질병관리청 간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권역별 신속대응팀을 가동해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사후관리를 전담한다.

도는 오는 14일까지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다중이용시설과 터미널, 전통시장 등에 대한 방역수칙을 집중·점검한다.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오는 10~15일 ‘지자체-자원봉사단체-민간’ 합동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운영한다.

특히 116개 사회복지시설 생필품 지원과 연휴기간 중 결식아동 등 사회 배려대상에 대한 무료급식 돌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화폐 할인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해 10% 할인 판매하며, 공직자 솔선수범 전통시장 장보기 날도 운영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25개 품목의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원산지 허위표시도 집중 단속한다.

도는 집합금지 행정명령 기간 동안 운영을 중단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한 도내 유흥시설 1750개소에 재난지원금 17억원을 지원하고,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 종사자 2688명에 대해서는 소득안정자금 14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양승조 지사는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면서,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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