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환, 대전시교육청 화장실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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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환, 대전시교육청 화장실 개선 나서
  • 이심건 기자
  • 승인 2021년 02월 07일 18시 14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2월 08일 월요일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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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구본환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대전시교육청 화장실 관리 조례안’이 지난 5일 대전시의회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돼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대전시교육청 내 소속기관 및 학교 화장실의 위생적 관리와 안전한 이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학생 및 교직원의 위생상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한 것이다.

주요 조례 내용을 보면 불법 촬영 예방 및 점검, 화장지 및 세정제, 생리대 등 위생·편의용품 비치를 의무화시켰다.

조례 발의에 앞서 구 의원의 건의로 지난해 12월 시교육청에서는 올해 1억 784만원의 예산을 편성 여학생들을 위한 여성용품(생리대)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내용을 보면 초·중·고 4개교씩 총 12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생리대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화장실에 생리대 무료자판기 등을 설치한다.

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여학생들에게 여성 위생용품인 생리대 지원을 제도화하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여자화장실에 보건위생용품 보관함 설치를 통한 생리대 제공 및 남자화장실 소변기 가림막 설치가 모든 공중화장실에 설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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