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뒷광고(협찬받아 광고하면서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는 행위) 논란에 은퇴했다가 최근 복귀한 인기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4)이 KBS 1TV '6시 내고향'에 출연한다.

KBS는 쯔양이 오는 11일 '6시 내고향'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산천어 축제가 취소되면서 위기에 놓인 강원도 화천을 방문한다고 9일 예고했다.

'6시 내고향' 최초로 소셜미디어 라이브를 진행하며 산천어 요리 먹방을 선보인 쯔양은 녹화를 진행한 후 "코로나19로 매년 열렸던 산천어 축제가 무산되는 바람에 화천군 농민들이 많이 속상했을 텐데, 위기에 순응하기보다 도전을 택한 농민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쯔양의 먹방을 위해 넉넉히 준비한 음식이 모자랄 정도로 쯔양이 열정적인 먹방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쯔양이 출연하는 '6시 내고향'은 11일 오후 6시에 만날 수 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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