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정부 공적 돌봄 사업의 틈새를 보완해 민간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 교육을 제공한다.
전문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단체는 △경천마을학교,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공주시)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 모꼬지 사회적협동조합, 송악동네 사람들, 너나우리 탕정마을교육 공동체(아산시) △고대면 주민자치, 모두 다(多)교육(당진시) △충남도 장애인부모회금산군지회(금산군) △화성장로교회(청양군) △아미골 마을학교(부여군) △햇살배움터 마을교육연구소(홍성군) △달기물마을학교, 꿈자람 마을학교, 신양놀이문화마을(예산군) 등이다.
도는 이들 15개 단체에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마을별 특성에 맞는 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마을이 아이를 스스로 돌봄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부모와 아동이 모두가 만족하고 마을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