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장난감도서관으로 놀러 오세요" 대전시,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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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장난감도서관으로 놀러 오세요" 대전시,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개소
  • 전민영 기자
  • 승인 2021년 02월 24일 16시 30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2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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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시는 영유아의 성장발달 지원 및 원거리 이용자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대전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개소식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수탁기관인 사회서비스원 유미 대표, 대전어린이집연합회 이애란 회장, 양육 부모 등이 참석했다.

장난감도서관엔 최신 장난감 233종 691점을 비치한다. 연회비 1만원에 2점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특히 성장발육이 늦는 영유아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감각통합장난감을 관내 별도 공간에서 양질의 육아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둔산점은 장난감 대여는 물론 놀이체험, 시간제 보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놀이체험실은 과학 선도 도시 대전의 의미를 담아, 우주선에서 은하수 경험 등 우주를 테마로 한 영유아 놀이 콘텐츠로 구성했다.

시간제보육실은 시간제보육(월~금, 오전 9시~오후 6시)과 대전형 시간제보육(평일 야간, 토요일)으로 운영된다. 대전형 시간제보육은 야간, 토요일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양육부담 경감 및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사진=대전시 제공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사진=대전시 제공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은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분소 기능으로 서구지역 등 원거리 이용자들의 불편함 해소는 물론 어린이집 지원, 부모교육 등 거점 센터 역할로 육아지원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이기도 한 해당 사업은 그동안 장소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나은행에서 둔산동 소재 하나은행 유휴공간을 무상 제공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귀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 준 하나은행 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 공간에서 아이는 건강한 성장과 꿈을 키우고, 부모는 아이와 함께 공감하는 행복한 자람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사진=대전시 제공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사진=대전시 제공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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