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의원 '영구임대주택' 에어컨 설치 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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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의원 '영구임대주택' 에어컨 설치 대책마련 촉구
  • 이심건 기자
  • 승인 2021년 02월 24일 19시 22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2월 25일 목요일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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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사진)은 22일 제384회 국회(임시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주거복지 차원에서 영구임대주택에 대한 에어컨 설치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영구임대주택 에어컨 보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영구임대주택 약 127개 단지 에어컨 설치율은 2018년 10월 기준 42%이며, 2019년부터 폭염에 취약한 고령 입주자를 위해 신규주택부터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해오고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41개 지구 6263세대에 대해 에어컨을 설치했고 올해는 5300여 세대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문제는 약 15만 세대인 기존 영구임대주택은 세대당 전기수전 용량이 1.2㎾에 불과해 최소 소비전력 0.6㎾가 필요한 에어컨은 과부하 문제로 설치할 수 없다는 데 있다.

박 의원은 “전기용량이 턱없이 부족해 전열기구나 에어컨 사용이 불안전한 영구임대주택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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