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버스 및 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업계는 그동안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여파와 농어촌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 자가용 차량의 증가, 학원차량을 이용한 초·중·고 학생들의 통학은 물론 전세버스를 이용한 대학생들의 통학까지 겹쳐 운송수입이 급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택시운전기사들은 사납금을 채우기 어려워지자 직장을 그만두는 일이 잦아지면서 이직률이 높아 업체마다 운전기사 부족으로 대기하는 차량이 늘고 있다.
또 농어촌버스도 출·퇴근 시간외 일부 수익노선을 제외하고는 거의 빈 차로 운행하는 실정이며 버스의 특성상 결행할 수 없어 운행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을 보전해 줘야만 겨우 현상유지를 하는 실정이다.
한편 채현병 홍성군수는 이 같은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교통업계를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업체 임직원 및 운수종사자들과의 대화를 갖고 있다.
<洪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