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 읍내리 교촌마을에 사는 김종설(51)씨는 조생종 오대벼를 선택하여 지난 3월 26일 못자리를 설치하고, 이날 800여평의 논에 기계이앙을 실시했다.
김씨는 수확기 쌀값 하락 등에 대비하여 조생종 벼인 오대벼를 조기에 수확, 남들보다 일찍 햅쌀을 출하하여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군내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를 실시했다.
군 산업과 관계자는 "요즈음 잦은 강우로 모가 늦게 자라 지난해(5월 4일)보다 2일 늦게 첫 모내기가 이루어졌다"며 "본격적인 모내기는 이달 15일은 되어야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洪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