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미스트롯2’ 결승 2라운드에 충청권 출신이 올라가면서 충청권 곳곳에서 응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4일 충청권 유명 커뮤니티 등에는 이날 방송될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의 결승 2라운드에서 진출한 충청권 가수 김의영, 별사랑, 김다형 등에 대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대전에서는 '대전의 딸' 김의영에 대한 응원 열기가 거세다. 김의영은 대전 유성구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모두 대전에서 나온 대전 토박이다. 2017년에 가족들과 함께 세종으로 이주했다.
김의영은 어릴 때부터 KBS 어린이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노래에 소질을 드러냈다. 음악에 소질을 보여 예고와 음대를 차례로 졸업한 후 2016년 전통 가요인 트롯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 전국 유명 경연대회에 나가 수차례 상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김의영이 ‘미스 트롯2’ 결선에 오르면서 대전과 세종에서도 문자 투표 응원이 이어지는 중이다. 실제로 대전지역에는 김의영을 위한 문자 투표 독려 현수막이 부착되기도 했다. 김의영 또한 셀프 동영상을 통해 “세종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미스 트롯2 세종의 딸 김의영입니다. 제가 이번 3월 4일 결승전을 치르는데요. #4560번으로 5라고 문자를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며 문자 투표를 부탁하기도 했다.

충남에서는 별사랑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에 거주하는 별사랑은 전주에서 태어나 대전과 전주에서 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천안의 한 연예기획사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별사랑은 준결승에서 1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결승에 올랐다. 결승 1라운드에서는 아깝게 7위를 기록했다. 이에 충남지역 곳곳에서 2라운드 문자 투표를 독려하는 홍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동식 LED전광판 홍보 차량을 시내 곳곳에 배치하고 각종 SNS 등을 통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충북에서는김다현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학교육가 겸 시인인 김봉곤 훈장의 딸로 유명한 김다현은 진천에 거주하고 있다. 김봉곤 훈장은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그동안 “10년 전부터 충북 진천에 거주하며 서당에서 교육하고 있다”며 “충청도의 딸인 다현이를 위한 충청도 분들의 뜨거운 성원 부탁드린다”며 홍보한 바 있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2’ 결승 2라운드는 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