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활성화사업 ‘2021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앱 워크온에 대전시 공식 ‘대전시체육회’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

워크온을 통해 사용자들은 연령에 따른 하루 권장 걸음 수를 알 수 있고 자동으로 측정되는 걸음 수를 통해 1일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시체육회는 대전시 3대 하천 길을 중심으로 챌린지를 시작하며 시민들에게 산책로와 둘레길 소개 등 다양한 걷기 코스를 공유하고 알릴 계획이다.

3월 걷기 챌린지는 10~23일까지 진행되고 1일 1만보, 총 10만보를 달성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기프티콘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챌린지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실시되며 참여 방법은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대전시체육회'를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걷기’는 가장 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대전시민 모두가 ‘걷기’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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